[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월 14일 오후 중구 동산동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장병하 애국지사(향년 93세)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빈소를 찾아 분향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은 1928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일제 강점기 독립회복연구단의 단원으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일본육군기념일날 총궐기 거사가 사전에 발각돼 일제로부터 모진 옥고를 치르시는 등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고, 정부에서는 그 공훈을 기리어 1999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는 최초로 시행한 제1회 대구호국보훈대상 독립부문 표창을 받았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항일애국지사로 대구독립운동사의 산 증인이었다.
12월 14일 빈소를 찾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장병하 지사님의 헌신은 역사에 기억되고, 그의 항일독립운동정신은 다음 세대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 장병하 애국지사의 빈소는 대구계명대학교 동산병원(중구 달성로 56)에 마련돼 있으며, 12월 16일(목) 21시까지 참배가 가능하다.
※ 붙임 : 애국지사 현황(별첨) / 조문 사진(추후 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