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황영헌 개혁신당 대구 북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국립어린이과학관을 유치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황영헌 북구 을 예비후보는 이날 “현재 대구에서 어린이의 과학 체험공간은 국립대구과학관 내 꿈나무과학관과 시립 대구어린이세상이 있지만, 모두 남부권에 있어 북부권 어린이가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립 후보지로는 태전2동 운전면허시험장 후적지 등 제반조건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라며 “22대 국회에 등원하면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에 들어가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19년 국립어린이과학관 설립계획 당시 북부권에 과학관을 유치할 기회가 있었으나, 국립대구과학관 부지 내에 미래자동차체험과 통합 건립하면서 특정 지역에 과학 체험공간으로 편중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황 예비후보는 “현재 대구에는 창의인재를 키울 체험공간이 부족하며, 대구의 북부권에는 전무하다”며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국립어린이과학관 유치로 지역 어린이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고, 이들이 자라 대한민국의 미래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영헌 예비후보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한 공학도로, KT 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며, 67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36건을 등록하는 등 혁신적인 활동을 이어나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