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건전한 정보생활을 유도하여 잠재적 사이버 범죄 행위를 방지하기위해 마련한 것이다. 또 반복되는 환경의 실패와 사회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다양한 행동패턴을 보이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갈등을 예술 심리치료를 통해 정서적 환기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하여 궁극적으로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 모(16세)학생은 “인터넷에서 얼마나 많은 범죄가 일어나는지 알게 되었고 인터넷도 안전하고 조심히 사용해야 하는 걸 알았다면서 미술치료에서 그림 하나로 내 성격과 행동, 마음을 읽어 주셔서 저한테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군은 또 수강명령을 끝내고 나니 뿌듯하고 재범하지 않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호석 서울북부보호관찰소장은 “금년 한 해 동안 보호관찰 청소년 및 성인 대상자를 위하여 준법운전, 성폭력, 가정폭력, 분노조절, 예절교육,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였으며, 내년에도 대상자들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 및 재범을 방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더타임즈 고재만 기자 gojm0725@naver.c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