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반도체 전문가 출신의 양향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양 전 의원과의 면담 직후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권 위원장은 "양향자 전 의원께서 우리당에 함께해 주시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큰 결단을 내려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양 전 의원은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임원이자 20대 국회에서 활약한 인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정치적 경륜을 겸비한 인사다. 권 위원장은 양 전 의원의 산업 현장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국가 기술 주권 경쟁이 치열한 지금의 상황에서 "산업에 조예가 깊은 분들이 정치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양 전 의원께 반도체 클러스터 근처에서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역시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그는 “보수 세력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이를 극복할 유능함을 갖춰야 한다”며 “과거에도 우리 보수정당은 국가의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역량을 끌어올렸다. 이번 위기 역시 유능한 리더십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TK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정부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캠페인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시작됐다.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과 확대의장단은 10일 오전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TK신공항 건설은 정치적 상황에 흔들려서는 안 되는 국가안보 관련 사업”이라며, “정부의 책임 있는 국비지원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이 의장이 단독으로 펼친 1인 시위에 이은 후속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10일(목), 11일(금), 14일(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총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만규 의장은 “TK신공항 건설은 단순한 SOC사업을 넘어 민·군 통합 공항 이전 사업이며,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국가 인프라 사업”이라며 “수도권 중심의 투자 편중을 완화하고 중남부권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적 상황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안 될 TK신공항 사업을 정부가 국가적 대계로 인식하고, 현명하고 책임 있는 판단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결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 의장은 “TK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민들의 하나된 염원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이 인공지능(AI)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AI특별위원회’(이하 AI특위)를 공식 발족하며, 대한민국 AI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AI특위는 9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316호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AI 인재 확보, 해법은?”을 주제로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 형식의 전문가 대담을 진행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은 AI특위는,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고문으로 참여해 정책 추진의 무게감을 더했다. 위원회는 학계·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을 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해민 위원장은 “국내에 인재가 없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며 “AI 인재 육성을 외치기 전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특위 출범을 통해 ▲산업별 AI+X 전략 수립 ▲국민 디지털권 확립 ▲초당적 AI연대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AI+X 시리즈 정책토론회’ 개최, ‘디지털권 3대 정책’(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 지역 지방의원들이 9일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구시장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자성과 변화를 촉구했다. 지방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 시장이 시정에는 뒷전이고, 정치권 동향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홍 시장이 '제7공화국' 구상과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 의원들은 “국가적 혼란을 정치적 기회로 삼으려는 무책임한 태도”라며 “대구 시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려한 말과 거창한 약속은 있었지만, 청년 일자리, 지역 경제 등 실제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변화는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방의원들은 “정치가 아닌 행정가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시점”이라며 “홍 시장은 대구시장으로서의 책무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들은 지역 언론에도 “홍 시장의 언행을 객관적으로 조명해, 시민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지역경제의 안정적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시정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홍성주 재난안전실장(58)을 신임 경제부시장(1급, 지방관리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1996년 지방고등고시 1기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문화예술정책과장, 정책기획관, 건설교통국장, 수성구·달서구 부구청장 등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행정 역량을 쌓아온 인물이다. 특히 지역 행정에 정통한 기획통으로, 시정 전체를 조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과 정책 기획 감각을 겸비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대구시는 이러한 행정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대구100+1 혁신 정책’을 비롯한 주요 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추진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부시장은 “대구경제의 안정과 혁신을 조화롭게 이끌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홍 부시장 외에도 총 4명의 3급 이상 간부 인사가 단행됐다. 시정 변화 속에서도 행정의 일관성과 내실을 기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박희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질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를 두고 “내란을 옹호하고 산불 대응을 외면한 인물이 민주주의의 수호자 행세를 하며 대권을 노리는 것은 거짓과 모순”이라며 논평을 통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경북도당은 특히 이 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과 사법부를 간첩·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고, 불법 비상계엄을 “사상전을 반전시킨 대통령의 과감한 통치행위”라고 옹호해 온 점을 지적하며, “윤대통령 각하 부르기 운동”을 벌인 그의 행보를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3.15 부정선거의 이승만, 유신독재 박정희, 내란죄 전두환·노태우, 국정농단 박근혜, 뇌물죄 이명박, 그리고 내란죄로 탄핵된 윤석열까지 모두를 '사상전에서 밀린 인물들'로 미화하며, 이들이 자유우파라는 궤변을 펼치는 인물이 대통령을 꿈꾸는 현실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도정 공백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더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9일 오전 11시, 북구 산불 진화 도중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故 정궁호 기장을 추모하기 위해 동구청 4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분향소를 방문했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을 통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번 사고는 대구 북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던 중 헬기가 추락하면서 정궁호 기장이 순직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홍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신 고 정궁호 기장님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대구시는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산불 대응 체계 전반을 다시 점검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故 정궁호 기장을 비롯한 산불 진화에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함께 산불 예방 및 진화 시스템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인구 45,985명(25년 2월말 기준)의 행정안전부 고시‘인구감소지역’으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주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인구를 의미한다. 이를 늘리기 위해서는 일자리, 교육, 복지,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3 울진군 사회조사에 따르면, 울진군민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꼽은 것도‘일자리와 소득(20.1%)’,‘사회보장과 복지(18.6%)’‘자녀양육과 교육(17.7%)’순이다.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따라 지역 경제에 큰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향후 10년 건설계획에 따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울진군은 한수원, 시공사와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인력 양성 교육과 취업을 지원한다. 울진군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2023년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이래,‘대한민국 K-에너지 리더 울진’,‘원자력 청정수소 생산도시 울진’이라는 비전을 마련하고‘국가산단
- 최기문 영천시장 - 최기문 영천시장은 9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 아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기획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최기문 시장은 “인구감소는 지방소멸까지 야기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라며,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영천시는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해 올해부터 ▲산후조리비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청년 이사비용 지원 등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로 세심한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 식품위생팀, 대구식약청과 합동 점검 - 영덕군 산불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전문인력을 투입해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종류의 식품에 대해 정기적인 수거검사를 시행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으며, 부적합한 식품을 발견하면 즉시 원인을 규명한 후 이를 폐기하고 있다. 더불어, 급식 종사자들과 이재민들의 위생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 식재료 취급 요령, 조리 시 위생관리, 음식물 보관 방법 등의 내용으로 정기적인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위생 물품을 배부하는 등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계시는 이재민들께서 안전과 영양이 담보된 식단을 바탕으로 정신적·육체적으로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철저한 맞춤형 위생점검와 수거검사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이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