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권영세)는 4월 14일 회의에서 최근 잇따른 지반 붕괴·싱크홀 사고에 대해 “그간 안전에 충분히 유의하지 못한 결과”라며 지하구조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울산 중구청의 사례를 소개하며 유연근무제를 기반으로 한 ‘주 4.5일제’ 도입 방안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금요일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지하터널이 붕괴돼 작업자 1명이 아직도 실종 상태이며, 이어 부산 사상구와 서울 마포구에서도 땅 꺼짐 사고가 발생했다”며 “지반 약화에 따른 사고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제도적 정비는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8년 이후 싱크홀 사고는 연평균 2,000건 이상이며, 서울시 도로의 27%가 지반침하 위험이 있다는 통계가 있다”며 “공공설비 안전을 위한 입법 정비와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 위원장은 미국과의 통상 갈등과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 외교로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민주당은 관세 문제마저 정쟁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최근 통상 문제에 대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침해구제 제1소위원회(이하 1소위, 위원장 김용원)가 지난 1월 15일 이후 약 3개월 동안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권력기관 관련 인권침해 사건 처리와 피해자 권리구제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소위원회별 회의 개최 현황’에 따르면, 1소위는 올해 들어 1월 15일 단 한 차례 회의를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회의 없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같은 기간 다른 소위원회들이 최소 2~5차례 회의를 열며 진정사건을 심의·의결해 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1소위는 경찰, 검찰,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을 비롯해 입법·사법부 관련 인권침해 사건을 다루는 핵심 소위로, 해당 회의가 장기간 중단되면서 총 178건의 진정사건이 처리되지 못한 채 적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통상 1차례 회의에서 60~70건을 처리해 온 관행을 감안할 때, 향후 회의가 재개되더라도 현재 누적된 안건을 소화하기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 의도에 따라 회의 지연” 의혹도현재 1소위는 김용원 상임위원(위원장), 한석훈·소라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4월 15일자 주요직책 인사 발령을 했다 .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사발령 내역 신 임 직 급 성 명 전 임 비고 4급 과장급이상 (전 보) 행정국 총무과장 지방 서기관 한응민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대구정책연구원) 복귀 행정국 인사혁신과 지방 서기관 이완섭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기업지원과장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기업지원과장 지방 서기관 최창환 행정국 총무과장 서울본부장 지방 서기관 박수관 공보관실 보도담당관 5급 (전 보) 행정국 총무과 지방행정 사무관 홍헌주 행정국 신청사건립과 5명 2025. 4. 15.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기본소득당 정책실은 4월 14일, 독일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된 기본소득 실험의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2025 이슈 브리프’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독일의 비영리 공인 협회 ‘Mein Grundeinkommen e.V.(나의 기본소득)’가 수행한 실험의 주요 내용을 종합·분석하고, 국내 기본소득 정책 도입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실험은 21세에서 40세 사이, 월 순소득 1,100~2,600유로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험그룹 122명에게는 매달 1,200유로의 무조건적 현금이 3년간 지급되었으며, 대조군과 함께 정기적인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노동시장 행동, 소비 패턴, 웰빙 지표 등 다양한 변화를 추적했다. 실험은 독일경제연구소(DIW Berlin), 비엔나 경제경영대학교, 프랑크푸르트 금융경영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등의 연구진이 참여해 과학적으로 설계·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본소득은 노동시간 단축이나 노동시장 이탈을 유의미하게 유발하지 않았다. 오히려 실험 참가자들은 자산을 저축하고, 사회적 기부나 타인을 돕는 활동, 공동체와의 교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 1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안전과 TK신공항 조성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실질적 대응과 실행력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권한대행은 먼저 시민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며, “서울·부산 등지에서 발생한 땅 꺼짐, 신안산선 구조물 붕괴와 같은 사고들이 시민들에게 큰 불안을 주고 있다”며, “재난안전실을 비롯한 관련 부서는 대형 공사장과 노후 상·하수도 등 사고 취약 지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자치경찰제와 관련해 “제도 도입 4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민 인지도가 낮다”며, “시민들에게 자치경찰제의 성과와 역할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라”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FC의 최근 부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하고, 시 차원에서의 지원 가능성도 모색하라”며, “오는 4월 말 예정된 FC바르셀로나와의 MOU 체결 및 친선경기 추진 역시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기업 투자 유치와 관련해선 “시장 공백으로 인해 유치 논의 중인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1일 ‘제9기 희망달서 SNS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시민 홍보 채널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로 9기를 맞은 희망달서 SNS기자단은 전국 최초로 ‘앵커기자단’과 ‘스튜디오 제작기자단’을 신설하며 콘텐츠 전달 방식과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앵커기자단은 ‘주간달서뉴스’의 앵커, 리포터, 모델로서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는 역할을 맡으며, 스튜디오 제작기자단은 ‘달서디지털창작센터’를 거점으로 콘텐츠의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문적인 제작을 담당한다. ‘달서디지털창작센터’는 폐교된 신당중학교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디지털 미디어 특화 시설로, 호리존 스튜디오, 방음 부스, 영상 편집실 등 최신 장비를 갖춘 미디어 창작 공간으로 꾸며졌다. 희망달서 SNS기자단은 단순한 행정 홍보를 넘어, 주민의 시선과 언어로 지역의 일상을 기록하며 소통과 공감을 이끄는 시민 참여형 홍보 채널로 자리잡아 왔다. 특히 올해는 기획·제작·출연이 융합된 ‘시민 디지털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이 대폭 확대되며, 달서구가 지향하는 ‘디지털 뉴미디어 도시’ 비전 실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은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포럼 만민공동회 출범식」에 참석해 ‘광주의 미래비전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날 안 의원은 광주가 AI, 에너지, 문화, 바이오, 모빌리티 등 다양한 혁신 역량을 지닌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자산을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결집할 경우, 광주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안 의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미래 전략을 발표하며 광주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 글로벌 AI·에너지 허브도시 조성안 의원은 초거대 AI 집적클러스터 조성, 분산에너지 기반 전력망 구축, 태양광·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벨트 조성을 통해 광주를 세계적인 AI·에너지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 차세대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어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기독병원, 화순 백신산단을 연계한 집적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초고자기장 연구 및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최근 발생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구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1천만 원을 4월 11일 오후 2시, 대구시의회 접견실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됐다. 시의원들과 시의회사무처 직원들은 각자의 뜻을 모아 성금에 참여했으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만규 의장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대구시의회 구성원들의 정성과 희망을 담은 작은 실천이지만, 하루속히 이재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 안정 지원 및 피해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연대와 나눔의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을 방문하며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홍 부시장은 지난 4월 11일, 미국 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 조치에 따라 수출 피해가 우려되는 경창산업㈜과 삼보모터스㈜를 직접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미국 시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지역 부품업체들의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행정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대구시는 긴밀한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자동차 부품 산업을 포함한 수출 주력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더타임즈 마태시 기자 ] 양향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아스테로모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다음 세대에게 희망과 확신을 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정치는 이념과 진영 싸움에 매몰돼 있지만, 청년들은 조용히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보수정당이 그 곁에 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기자회견 장소로 택한 ‘아스테로모프’는 AI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에 도전하는 청년 스타트업으로, 양 전 의원은 이곳에서 “신인류, 과학 AI의 시대를 이끄는 청년 이민형 씨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에 봄을 불러오고 싶다”고 말했다. 양 전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보수정당으로의 복귀와 함께 자신이 국민의힘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열여덟 시골 소녀가 삼성의 상무가 되고, 야당 출신으로 여당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이 된 배경에는 능력과 기회를 중시하는 국민의힘의 담대함이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새롭게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선의 돌풍이 본선의 태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