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지부장 김순흥)는 제67주년 8․15광복을 맞아 역사교육 특별전 ‛거대한 감옥, 식민지에 살다’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 역사관(광주일고 내)에서 지난 8월 7일 열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 특별전은 10월 6일까지 계속되며 일반 시민과 청소년들이 식민지 지배의 실상과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식민지배의 상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시회 개막식을 알리는 컷팅식은 흰 광목천에 매듭을 묶어 푸는 것으로 ‘한의 역사를 푼다.’는 의미를 담아 색다르게 연출했다.광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인 김순흥 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열게된 동기를 이렇게 말했다. “지난 20세기는 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으로 얼룩진 시대였습니다. 일본이 한반도를 강탈한 1910년부터 10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둘러싼 과거사 청산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술국치 100년을 넘기면서 폭력과 강압에 의한 야만적 식민지 지배의 역사를 되짚고, 나아가 동아시아의 평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모색이 절실합니다.”전시의 주요 내용은 7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일제가 조선을 강점하는 과정2부 식민통치의 실상3부 식민지 조선인이 겪은 일상의
장성군이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맛좋은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명품 맛집 육성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깨끗한 음식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장성읍 시가지 등 4개 지역의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명품 맛집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미락단지(생태거리) ▲축령산(피톤치드 거리) ▲장성호(호수의 거리) ▲장성읍 중심가(특화거리) 등 4곳으로, 테마별로 음식단지를 조성해 장성을 대표하는 브랜드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참여 업소를 모집할 예정이며 현장평가 실시와 이용자의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토대로 맛집으로 육성할 업소를 10월 중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업체에게는 군비를 투입해 음식점 시설개선, 화장실 개선, 저온저장고 지원 등과 지역의 특색 있는 메뉴개발을 위해 음식매니저 도입, 친절서비스 교육, 타시군 벤치마킹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에서 활발히 추진 중인 청렴문화 체험교육과 연계, 리플릿에 맛집을 게재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사업과 연계 기반 구축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더타임스 강애경 기자] 제 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창문에 신문지를 붙이라'는 말을 퍼트리고 있다. 그에 그치지 않고 신문지 붙이는 방법까지 상세히 적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라고까지 했다.이번 태풍은 ‘2003년 매미보다 세다.’ ‘휴교령이 내렸다.’ ‘외출을 금지하라’ ‘양초, 촛불, 라이터, 배터리, 비상식량 준비하라.’는 말에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긴장하고 있다. 장성에사는 장성인씨는 “저희집 유리는 통유리라 깨지면 2차 위험이 커서 신문지 붙이고 있어요.”라고 했으며 목포 정경미씨는 “목포는 직접 영향권이여서 신문지 꼭 붙어야죠.”라면서 분무기를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신문지가 마르면 떨어지니까 계속 뿌리고 있어요. 잠이~와요.”라고 했다.그러나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신문지, 창문에 붙이면.....? 10분만에 떨어져요.” “1초는 긴데 10분은 너무 짧아요.” “누가 신문지 붙이라고 한거야?”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라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랑과 전쟁2 제38화 두 며느리(극본-김태은 연출-김종윤) 편이 방송됐다. 박상욱(김덕현 분 회사원)과 최주나(박주희 분 의사) 부부는 아내쪽 딸(세라 초1)과 함께 재혼한지 6개월 되었다. 최주나는 딸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주겠다는 박상욱을 믿었고 딸의 행복을 위해 둘째아이 낳기를 꺼려했다. 또한 남편과 딸, 의사라는 직업 외에는 다른생각은 하지 않았다.시어머니는 최주나의 그런 모습을 못마땅해 하던 차에 전 며느리와 가까이 지내다가 아들과 며느리에게 들키게 되고 아들과 전 며느리가 재결합하기를 원한다.어머니의 마음을 안 박상욱은 전 처에게 “새 가정이 중요하니 이해해 달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그 후 아내와 함께 가족여행을 통해 어머니께 잘하려 했지만 아내는 “어머니랑 함께 간 여행이 어떻게 휴가야?”며 매몰차게 거절한다.전 처와 함께 간 가족여행에서 박상욱은 전 처에게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하룻밤을 보내다 임신을 시키고 만다. 박상욱의 마음은 점점 전 처에게 쏠리고 급기야 집에서 나와 어머니와 전 처가 있는 집으로 간다.뒤늦게 알게 된 남편 전 처 임신소식에 최주나는 남편과 전 처, 시어머니까지 고소 할 것을 결심한다.부부 클리닉 위원회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4시부터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민·관합동 방제훈련을 영산강 서창교에서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201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호남지역본부, 한국 자원공사 전남지역본부(영․섬센터)에서 공동 주관으로 광주시, 전라남도, 민간단체 등 총 9개 기관 150명이 참석했다.훈련장소인 서창교는 많은 통행량에 비해 도로 폭이 좋아 서창둑길과 병목되는 지점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고 영산강을 찾는 수상스포츠 동호인들의 활동이 많아 수질오염사고 개연성이 큰 지역이다.방제 훈련의 가정은 이러하다. 지정폐기물 운반차량이 교통사고로 전복되어 폐유 1,000L가 영산강으로 유출되었다. 영산강이나 섬진강 유역에는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는 습지로 생태계에 큰 타격을 준다.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먼저 폐유의 확산을 최우선으로 막고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움직인다. 폐유 유출 확산을 줄이기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수질검사를 신속히 하고 방제선을 치는 등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2차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금번 방제훈련은 사고접수, 유관기관 상황전파, 현장출동, 인명구조, 방제작
장성군이 보리를 대체하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우리밀의 우량종자를 직접 생산,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황룡면 황룡단지 37ha의 면적에 고품질 우리밀 종자 확보를 위한 채종단지를 조성 운영한다고 말했다. 품종은 수확량이 많고 쓰러짐 및 병충해에 강한 금강밀로 제분율이 높고 회분과 단백질 함량이 적정하다. 또한 반죽 안정도와 점성 등 가공적성이 우수해 다목적 밀가루로 수요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군은 내달 11일까지를 중점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성공적인 채종단지 조성과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단지 농가교육을 실시하고, 채종포 정밀관리를 위한 전담지도사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채종단지에서 생산한 종자는 국립종자원과 계약 재배를 통해 전량 수매해 전국농가에 공급할 예정으로, 군은 채종단지에서 약 155톤의 우량종자를 수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밀협동조합과 450㏊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전국 최초로 DSC시설을 이용한 산물 수매를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재배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2012년 보리 수매 중단으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연차적으로 800여ha 우리밀을 확대 재배해 30억원의 소득을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거칠고 투박한, 그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차이나 블루’가 오는 12월 13일 개봉한다. ‘차이나 블루’는 조선족과의 뿌리 깊은 갈등을 배경으로 상처 입은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현 시대를 살아가는 소외된 계층의 고통과 좌절을 그린 작품.귀공자풍 외모로 사랑 받던 아역배우에서 진중한 성인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배우 백성현이 영화의 주연을 맡아 세상을 등진 거친 반항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제 2의 현빈’으로 불리며 최근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2’의 ‘최동만’역으로 열연 중인 김주영과 청순미 넘치는 외모와 여신 몸매로 주목 받은 신예 정주연이 함께하며 충무로 라이징 스타 3인방의 조합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연배우 외에도 최상학, 고명환, 김종석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경영, 박재훈, 이상훈 등 명품 조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하며 우리 사회 소외 계층의 일면과 갈등 문제를 사실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차이나 블루’는 오는 12월 13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