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주민센터(동장 박승종)는 지난 7월 한 달간 경북예술고등학교와 계명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천동 일대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벽화가 그려진 곳은 이천로27길 8 외 17개소로 2013년 수도산 자락 99계단에 그려진 벽화와 더불어 이천동 일대를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새롭게 바뀌었다 .
특히 이 일대는 낡고 오래된 가옥이 밀집되어 있어 골목과 동네 전체가 어두운 분위기였는데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마을 전체가 밝아지고 아름답게 변화되었다 .
이번 사업에는 계명대학교와 경북예술고등학교 미술전공 학생 32명이 참여, 벽화의 전문성과 학생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꾸며져 보는이들의 감탄이 솓아졌다 .
이천동에서 30년 가까이 살아온 주민 손인해(이천동, 68세)씨는 “골목골목 아주 재미있는 벽화가 많이 그려져 있다”며 “산책 나올 때마다 감상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또 동네 분위기도 한층 밝아진 것 같아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박승종 이천동장은 “이천동에서는 학생과 일반인들의 재능기부로 벽화그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복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