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20일 오후 2시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나스티 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이 전 구청장은 자신의 공직생활에서의 경험과 과정, 성과 등을 중심으로 ‘새로 쓰는 목민심서‘라는 책을 출간하고 말만이 아닌 실행하는 실학을 강조했다 .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구에 실익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시장님이 열심히 하고 있는데 두가지 점에서 생각할 바가 있다고 전제한 뒤 “부산 사람들 6조를 들어서 김해공항을 만들어 준다 정부가 만들어 준다. 그런데 부산 사람들 10조원 들여서 가덕도 자기 앞마당에 만들어 달라 한다”면서 “인천 공항은 어떻게 됐나 허브공항 만들어 놓으니까 인천이 얼마나 발전하고 있어요 “라고 강조했다.
또 ”대구 공항은 우리 재산 우리 시민의 편리한 재산인데 이거를 옮기는데 누가 결정하느냐 ? 군위 사람들 의성 사람들이 결정한다“ 며 ”우리집에 다이몬드 귀중한 재산이 있어요 그거 처분하려면 누가 해야 되죠, 우리 가족들이 모여서 논의해야 될거 아니에요. 그런데 옆집에서 논의해서 우리집 재산 어디로 가야 되겠다 말이 됩니까? 이게 “ 라고 반문하며 절차와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실익이 없음을 강조했다.
또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지도력을 예로 들며 같은 정권인데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나라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결과가 나온다 ) 나라가 먹고 살기가 힘들다. 경제가 어렵다. 우리의 안보가 걱정된다고 우려하면서 이 나라를 어떻게 끌고 나갈지 걱정스럽다. 사회주의로 끌고 가는게 아닌가 라고 의문을 나타내며 현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리고 우리가 한번 잘못 뽑아가지고 2년 반째 고생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일이 뭐냐 내년도( 총선 )에 있는 대통령을 바꿀 수는 없고 잘못하는 정권은 심판해야 한다. .깨어 있는 대구시민이 됩시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