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동물보호특별위원회(위원장 임미연)은 7월 16일 초복을 맞아 대구시청 앞에서 칠성개시장 폐쇄 및 관련 상인들의 전업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와 집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당 동물보호특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에만 개도축시장이 존재한다”며 칠성개시장 폐쇄와 상인들의 전업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동물보호특위는“2019년 이맘때쯤, 우리나라 3대 개시장 중 마지막인 칠성개시장의 폐쇄를 촉구하였지만 대구시는 이러한 목소리를 묵살하고 당시 상황을 모면하고자 하는 방안만 내세운 채 일 년이 지난 지금까지 표면적으로 보이는 어떠한 성과도 없다”며 비판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임미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동물보호특별위원장, 오위숙 대구동물보호연대 대표, 박순석 수의사, 이경숙 중구의회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현장을 우연히 지나던 권영진 시장은 임미연 동물보호특위 위원장이‘칠성개시장 폐쇄 및 상인들 전업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약속을 이행하라고 하자 긍정적인 답을 전하며“내가 여기서 사진을 찍는 것은 여러분과 같은 마음이다”고 한 뒤 집회하던 이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사진촬영을 했다.
임미연 위원장은 "오랬동안 개시장 폐쇄를 요구를 해 왔지만 그동안 가시적 변화는 없었다"며 "앞으로 대구시의 성의있는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