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임형길(국민의힘)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중구가 대구의 심장으로 부활하기 위해서 중구청의 행정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함께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추진해야지만 가능지속하다”고 예상했다.
임 후보는 “주민들의 목소리와 의견을 직접 담아내기 위해서 ‘더하기포럼’을 발족하겠다”면서 “지역 내 특정 현안에 대해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난 뒤,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구청은 불통 행정과 회피 행정으로 일관해 보존 가치가 뛰어난 근대건축물인 ‘백조다방’과 ‘소금창고’가 116년 된 북성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을 방조했다”고 비판하면서 “북성로의 주상복합아파트 허가로 인해 북성로 근대건축물 개보수사업으로 31곳 근대건축물이 개·보수를 거쳤지만, 재개발 부지 안에 4곳이 포함돼 사라진 것을 이제는 되돌릴 수 없게 되었다”며 통탄했다.
현)중구 구의회 부의장인 재선 구의원 신범식의원(민주당 )과는 친한 형님 동생 사이로 신 의원은 " 중구청장에 민주당에서 출마자가 없고, 임형길 후보의 출마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한편 임형길 후보는 동인동1가에서 태어났으며 동덕초, 대성중, 계성고를 졸업해 부산외국어대 사회체육학부를 졸업한 지역의 인재다.
그리고 그는 최근 홍준표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대통령후보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이회창 대통령후보 청년자원봉사 총부단장 등 국민의힘 대선에서 두루 활동을 펼치면서 중앙에서 정치력을 쌓았다. 그리고 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단 국장을 지내면서 평창 올림픽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