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18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발표후, 국민의당 대구시당 사공정규 위원장이 “이번 대구시장은 누가 누구와 더 친한가를 가지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윤심, 박심을 내세우는 후보들에게 민심이 더 중요함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
19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공 위원장은 “누가 위기의 대구를 구하느냐 누가 대구의 영광을 되찾고 누가 대구를 더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느냐, 여기에 어느 후보가 더 능력이 있느냐를 가늠하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또 “해묵은 대구 현안을 좌고우면하지 않는 강력한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홍준표에게 표를 주는 것은, 박심도 윤심도 아닌 민심의 승리이기 때문에 대구 시민들의 당당한 자존감을 세워주는 명분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헀다..
그리고 다가오는 6월 1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홍준표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로 대구의 찬란한 영광을 되찾고 더 위대한 대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이러한 지지선언을 하게 된 이유로 지난 8월 홍준표 당시 대선 경선 후보가 도와 달라고 했고 며칠 전에도 만났다며 홍준표 예비후보 만이 대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지지선언 후 홍 캠프에 참여하고 직책을 받는 것은 이직 정해진바 없고 수성을 보궐 선거가 된다면 어떻게 할건지에 대한 답변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출마 의향도 있는 것으로 보였다 .
참조 : [사공정규 위원장 프로필 (profile)]
사공정규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전문가 인재 영입 1호로 정치 활동을 시작해, 안철수 대표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국민의당으로 정치적 행보를 함께 했다. 위 정당들 모두에서 모두 대구광역시당위원장을 맡았으며, 19대 대선 당시에는 국민의당 중앙당 최고위원도 맡았다.
사공정규 위원장은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치유농업사, 작가, 칼럼니스트, 대중 강연가로, ‘힐링닥터’라는 닉네임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