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인선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21일 오전에 만나 그간의 활동에 대한 인터뷰를 했다.
이인선 위원은 윤석열 당선인의 “대구경북의 핵심 공약이자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TF를 만들어 관련 부처 의견을 조율하고 향후 5 년간 추진계획을 만들고 있다”고 현재 진행상황을 밝혔다 .
그리고 당선인이 직접 새 정부는 “지방의 시대”를 강조한 만큼, 앞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무게를 두고 국정이 운영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인수위 최초로 설치된 지역균형 발전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신은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과 소명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인선 위원은 3월 24일 임명을 받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 윤 당선인이 약속한 지역공약의 점검과 5년간 로드맵 마련과 ▲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한 기획 과제를 마련하고 국정 과제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이 위원은 그것을 구체화 하기 위해 지난 4월 9일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들과 대구경북 현장을 방문하여 현안을 듣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구경북의 핵심 공약이자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TF 가 필요하다는 자신의 요구대로 인수위내에 설치되어 관련 부처 의견을 조율하고 향후 5년간 추진 계획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인선 위원은 “얼마 전 대구경북 신공항 TF 회의에서 테크노폴리스 건설 참여 경험이 있는 LH 를 군공항 이전과 후적지 개발에 참여 하도록 이끌어 냈고 향후 K - Water 등 다른 국가 공공 기관도 참여하게 하여 신공항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하면서 “당선인께서 공약한 대구경북 경제과학연구원도 성공적으로 설립해서 대구경북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선인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고 어느 지역이든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
이인선 위원은 예전에는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것이 정부 초기에는 활발히 논의 되다가 정권 말기에는 흐지 부지 용두사미로 끝났다면서 “ 윤석열 당선인께서 지역균형특별위원회는 임기 내내 운영 하시겠다고 하신 만큼 이번 정부에는 분명 다를 것”이라고 확신했다 .
그는 “우리 지역균형특위는 전체 인수위에서 마련하고 있는 전체 국정 과제 중 3개 약속과 15개 국정과제를 부여 받았는데 주요 내용은 ▲ 재정분권 강화 ▲지역 교육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 전략마련 ▲지역혁신 성장기반을 강화하여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 ▲지역 스스로 특성을 살려 발전 할수 있는 창조역량 강화” 라고 설명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당선인께 보고 드리고 확정되면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시장에 출마한 홍준표 의원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수성 을 보궐선거’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그에 따른 출마 여부에 대해 이인선 위원은 즉답은 피했지만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이번 6.1 지방선거와 관련 대구 수성 을 보궐선거에 예상되는 유력 후보자 중에 한 사람인 이인선 위원은 지역의 인재로 정평이 나있고 독립운동가의 자손으로 계명대 부총장,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청장, 국민의힘 대구수성을 당협위원장 등 요직을 거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으로 지방분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