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위원장 류성걸의원)」설치를 의결했다.
* 국민의힘 [당헌 제66조 제5항] - 정책위원회 의장은 최고위원회의 또는 원내대책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필요한 특별기구를 둘 수 있다.
「물가 및 민생안정 특위」는 고물가와 경기 둔화에 따른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당⦁정⦁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고 법·제도적 정비를 추진하게 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물가특위는 국회 하반기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내정된 류성걸 의원(대구동구갑)을 위원장으로 하고, 국회의원 8인을 위원으로, 거시경제 및 물가 관련 전문가 6인을 자문위원으로 하여 총 15인으로 구성된다.
위원으로 ▲정운천 의원(비례), ▲이인선 의원(대구수성을), ▲조은희 의원(서울서초구갑), ▲박수영 의원(부산남구갑), ▲서일준 의원(경남거제시), ▲박정하 의원(강원원주시갑), ▲최승재 의원(비례), ▲배준영 의원(인청중구강화군옹진군)이 선임 됐고,
자문위원은 ▲남주하 교수(서강대 경제학부), ▲김명철 상근부회장(한국식품산업협회), ▲신영호 대표이사(농협유통), ▲장용성 교수(서울대 경제학부), ▲정민국 센터장(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정규철 실장(KDI 경제전망실)이 선임됐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류성걸 의원은 “저성장과 물가 상승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스테그플레이션이 세계를 경기침체의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며, “물가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민생 회복 및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물가특위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류의원은 “민생과 물가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분들을 위원으로 모시고 출범하는 특위인 만큼 당⦁정⦁민간이 협력하여 물가 안정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도출하고, 민생 현장에 하루 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물가특위는 오는 16일(목), 10시 첫 회의를 열고 최근 경제 현황 및 물가 상황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