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22)이 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대구 중ㆍ남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01년생인 강 부대변인은 지난해 치러진 중ㆍ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바 있다. 이후 지역에서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다 지난 4월에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발탁, 9월부터는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부대변인은 6일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고향인 중ㆍ남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히며 “저는 지역에서 키워낸 중앙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당 활동 경험과 동시에 “경쟁력을 키워왔다”고 자평하면서도 “각종 시사프로에서 패널 활동, 싱크탱크를 통해 지역에서 청년들을 만나는 등 지역 활동도 놓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 부대변인은 “지역의 구태 정치는 표심에만 매몰돼 단기적인 의제에만 치중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구태 정치를 청산해나갈 적임자”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선거사무소를 동성로 한복판에 계획 중이라고 설명하며 “모든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강 부대변인은 ▲중ㆍ남구의 특화 골목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층 유입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는 한편 “청년의 상실감을 해결하면서도 누구도 배척하지 않는 덧셈의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에 대한 고민이 담긴 ‘강사빈표 공약’들을 계속해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지금의 정치 생태계가 너무 혼탁해 진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통합과 회합을 중시하지 않고 단순히 갈라치기 아니면 다른 아젠다를 만든다며 YS 김영삼의 화합과 통합의 정신을 본받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