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영진 전) 대구광역시장이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 대구 달서 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권 전)시장은 12일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난 8년간 '산업구조혁신, 공간구조혁신, 시정혁신이라는 3대 혁신을 실천하는데 서대구역처럼 완성된 것도 있지만 '대구시청 신청사'처럼 아직도 진행 중이거나 미완인 과제들은 정치혁신을 통해 완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10년 전 대구시장에 도전할 때 '대구혁신에 목숨 걸겠다'고 다짐했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서울시 정무부시장, 제18대 국회의원, 그리고 8년의 대구시장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서 대구혁신을 완성하고, 새로운 달서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권 전)시장은 새로운 달서시대를 열기 위해 결자해지(結者解之)의 각오로 대구시청 신청사 2028년까지 완성, 두류 신청사와 이월드, 두류공원 일대 두류관광특구 추진, 두류관광특구와 서대구역을 연결하는 서대구 순환 모노레일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 전)시장은 1962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청구고등학교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0년 통일부 정책보좌관을 시작으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보좌역, 미래연대 공동대표, 서울시 정무부시장, 제18대 국회의원, 대구시장, 계명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