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병훈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15일 헌정 사상 최초로 261명의 국회의원이 발의한 달빛내륙철도 특별법안이 아직까지 법사위에 계류중이라며 대구시당과 광주시당이 노력하여 21대 국회에서 총선 이전에 통과될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발표하는 총선공약은 대구- 광주 민주당부터 시작해서 22대 국회가 시작하면 국민의 힘 국회의원까지 논의 하여 함께 하겠다"며 "대구와 광주가 경제 공동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영훈 광주시당 위원장은 “여야가 합의하여 발의했고 신속하게 처리가 될것으로 기대했는데 법사위 계류중인 것은 기재부 반대( 인데 ) 기재부가 반대한다고 안되겠나? 결국은 용산에서 뭔가 약간 있는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은 “이번 공통공약 발표는 정당사에서 최초다. 대구·경북, 광주·전남의 공약 발표는 있었지만 대구와 광주라는 보수와 진보의 연합은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광주와 대구, 대구와 광주의 공통공약 발표가 지역주의를 타파의 종착역이자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하며 “오로지 시민의 미래를 위해 화합과 협력의 공약으로 앞장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은 “이제 광주와 대구는 마음을 이어 함께 더불어 미래로 가고자 한다. 오늘 기자회견을 계기로 영호남이 소통과 화합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와 광주 민주당은 이번 총선공약 이후 제22대 국회에서 새로운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더 강한 경제공동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구와 광주 공통공약 발표는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
이날 행사 참석자는 ▲광주에서 이병훈 광주광역시당위원장(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 및 광주시의회 이귀순 부의장과 임미란, 채은지 시의원, 임성화 교육연수위원장, 나선길 대학생위원장, 조병남 사무처장, ▲대구에서 강민구 시당위원장과 총선 출마자(신효철, 정종숙, 신동환, 권택흥, 김성태, 박형룡, 이대곤, 서재헌, 전유진), 상무위원, 지방의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영호남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제22대 총선 광주-대구, 대구-광주 공통공약 발표
1948년 제헌 국회 이래, 헌정 사상 최초로 국회의원 261명이 발의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대구시당은 이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로봇과 반도체의 만남, 대구와 광주가 경제공동체를 이루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공약으로 광주에 인공지능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약속하였습니다. 대구는 문재인 정부 시절 이미 유치했던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있습니다. 양 지역이 경제공동체를 이루어 상생의 기반을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국제 스포츠게임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겠습니다.
대구와 광주는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회와 대구시의회는 이미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한 발 더 나가 제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국회 결의를 통해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의지를 분명하게 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에 대비하여 e-스포츠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광주는 조선대에 전국 최초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시민운동장 야구장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war game장)의 설립과, 대구 연고지팀 설립을 위해 국비 확보에 노력을 다하고 대구시와 민간 공동 운영의 성공 모델로 나아가겠습니다. 광주와 대구가 e-스포츠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겠습니다.
모두가 하나되는 정치, 대구와 광주가 앞장서겠습니다
5·18과 2·28 양 행사에 광주와 대구 정치인이 상호 방문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2·28 행사에 광주시장이 참석했고,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10주년 행사에 대구시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런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나아가 노동절의 공휴일 지정을 추진합니다. 우리나라는 노동절 휴식에도 직종과 계층 차별이 존재합니다. 노동절만큼은 모두 존중하자는 차원에서 법정 공휴일 지정 추진을 제안합니다.
대구와 광주의 총선 공통공약은
지역주의 타파의 종착점이자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입니다.
광주와 대구, 대구와 광주의 총선 공통공약 발표는 지역주의 타파의 종착역이자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입니다.
대구와 광주, 광주와 대구가 함께 이어달리기를 할 수 있는 화합과 협력의 공약입니다.
앞으로도 광주와 대구, 대구와 광주는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좀 더 강한 교류를 통해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오고 가고 기술이 오고 가며, 물류가 오고 간다면 생각이 섞이고 고민도 섞이며 그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다가가는 소통의 장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5일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이 병 훈 |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강 민 구 |
<광주․대구, 대구․광주 공통공약 내용>
1.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의 총선 전 국회 통과 추진
❍ 국회의원 261명이 발의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현재 법사위 계류 중
❍ 이 법안이 총선 전 제21대 국회 기간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2.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국회결의안 추진
❍ 광주와 대구광역시 의회는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결의한 바,
❍ 양대 광역시의회 차원의 유치 준비를 국가 차원의 준비로 발전시키기 위해 22대 총선 직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국회 결의안 추진
3. 노동절(MAY DAY)의 공휴일 지정 추진
❍ 노동의 존귀함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대와 휴식의 직업 및 계층 차별 해소를 위해 노동절 공휴일 지정
4. 로봇·반도체 경제공동체 추진
대구의 로봇 실증과 광주의 AI 인공지능 반도체의 결합으로 생산 유통 생태계 조성 ➩ 경제 블록 형성
중앙정부의 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대구 로봇테스트필드와의 협력방안 중앙정부 차원에서 논의
5. 아시안게임 E-스포츠 WAR GAME장 설치 및 협력 운영
❍ 국회 차원에서 대구 e-스포츠 war game장 건립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공동 노력
❍ 건립 후 광주와 대구 온·오프라인 e-스포츠 활성화 및 대구 연고지 팀 창설 등 민관 공동 운영 방안 모색
6. 광주 5·18과 대구 2·28 양대행사 정치인 교류
2024년부터 대구 2·28과 광주 5·18행사에 양 지역 정치인 상호 방문 및 교류 프로그램 운영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