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상식 민주당 대구수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오늘 아침 권영진시장은 브리핑에서 중대본으로부터 제공받은 대구지역 신천지 교인명단이 대구시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신천지 교인 명단과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대본과 대구시가 입수한 명단은 둘다 신천지측에서 임의 제출한 것이다. 한마디로 믿을 수 없을 자료” 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경기지사는 중대본으로부터 넘겨받은 경기도 신천지 교인명단이 강제집행하여 얻은 명단보다 1,974명이 적다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대구시가 입수한 자료, 중대본에서 대구시에 하달한 자료 둘 다 실제 대구의 신천지 교인들과 다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경기도와 대구의 인구 비례만 따져봐도 실수이던 고의이던 누락된 교인들이 500명에 이를 수 있다. 대구가 신천지의 본거지임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수도 있다. ” 고 주장했다.
“대구의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전국적인 진원지가 된 주된 원인” 이라며 “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정확한 명단파악과 소재파악 그리고 전수조사가 코로나 19 제어의 핵심 사항이다. 따라서 신천지의 정확한 교인명단 파악이 이 미증유의 재난을 극복하는 시초가 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웬일인지 대구시는 신천지가 임의 제출한 명단만 믿고 지금까지 강제집행에 나서지 않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시 등이 신천지 시설을 강제 패쇄하고 명단을 강제집행해서 입수하는 것과는 너무 차이가 난다. 그 결과 수도권이고 훨씬 많은 인구를 가졌으며 중국과의 교류도 훨씬 더 빈번한 경기도와 서울의 확진자 수는 대구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구시가 신천지 강제집행에 나서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법적 문제 등에 대한 책임이 두려워 그렇다면 시민의 생명이라는 지상의 가치 앞에 그야말로 안이하고도 소극적인 자세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만약 혹시라도 신천지에 떳떳하지 못한 그 무엇인가라도 있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천인공노할 범죄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하고
대구시는 지금이라도 당장 강제집행을 통하여 신천지 교인의 정확한 명단을 확보하고 소재파악 후 전수조사하라! “고 강하게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