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이재명 대표 대구 방문 시 위협하겠다는 60대 남성의 체포와 관련 “신속한 수사하고, 규명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7일 논평을 통해 “지난 5일 달서구 두류동의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청 112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내용을 말하고, 소식을 접한 경찰이 협박범을 체포해 범행 이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곧 치러질 4월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다. 나아가 모든 선거는 국민통합의 과정”이라며 “치열하게 토론하되 결과에 승복하는, 그래서 선거에 이긴 쪽은 그 뜻을 실현하고 선거에 진 쪽은 더 잘해서 선택받기를 반복하는, 합의로 나아가고 그래서 통합을 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부산 피습 후에 이곳 대구에서도 상기 협박 전화가 왔다는 것은 불행하고 불안한 일”이라며 “더 이상 이런 끔찍함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 담화도 발표할 필요가 있고, 총선거에서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와 그에 따른 예방책 등의 대책도 준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이라도 발생하면 안 된다. 대구경찰청의 조화롭지만, 예방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