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권영진 대구 달서 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나는 인사만 꾸뻑하고 명함이나 돌리고 다니는 선거운동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15일 권영진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권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달서구의 본리동 소재 달서시장에서 장보기를 겸한 시장투어를 다녔다.
이날 권 예비후보의 시장투어에는 권 후보의 SNS 계정을 통해 소식을 접한 지지자 200여 명이 동행했다. 권 예비후보가 상점 하나하나를 방문하면서 장을 보고 상인들과 소통하는 동안 지지자들은 삼삼오오 흩어져서 장도 보고 음식도 사 먹으면서 행사에 동참해 주었다.
권 예비후보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처음이 아니라 신내당시장, 월촌역 시장에 이은 세 번째 행사였다. 권후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어 매주 2회 이상 지역의 복지관과 봉사단체를 찾아다니면서 김장담그기, 급식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의 야간 순찰활동에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바쁜 후보의 일정 중에도 조기축구, 풋살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등을 찾아서는 함께 운동을 하면서 주민들과 격의없이 어울리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복지관, 생활체육시설 등 부지런히 현장을 찾아서 온몸으로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8년의 대구시장 임기 동안 현장시장실 등 다양한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지만 아직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더 많이 어울리고, 더 찐하게 소통하면서 제 정치의 진심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되도록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