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600가구(마을단위 14개 마을 포함)설치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국비지원기준은 3Kw이하 Kw당 115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2.0Kw초과 ~ 3.0Kw이하 Kw당 94만 원을 지원한다.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단독‧공동주택 건물 소유자는 1차로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주택지원사업)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2차는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비로 확보한 도비 6억 원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사업승인을 받은 주택에 한해 지원할 계획이며, 기타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031-260-4672, 전북지역본부 063-212-70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9억 원(국비 181억 원, 도비 25억 6천만 원, 시군비 25억 6천만 원, 자부담 157억 원)을 투자해 2,577 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 앞으로 도는 지속적으로 신재생에지 주택지원사업을 적
김완주 지사가 도민들과 희망 이어가기 대화의 마당을 임실과 익산에서 이어갔다.김 지사는 4일 오전과 오후 임실군청과 익산시청을 찾아 지역내 오피니언 리더와 조력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민선 4기와 5기 동안에 항상 도정과 시군정에 적극 참여해 주고 응원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말을 건넸다.김 지사는 그러면서 “도지사 취임시 각종 전북의 경제지표나 산업구조가 취약해 막막했었다”고 토로하고 “하지만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에 전라북도가 있으며 농생명수도, 한문화 창조거점,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 조성 등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고 있는만큼 도와 시군이 함께 멀리까지 상생 발전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슬로건 아래 남원시민, 순창군민 등과의 대화에서도 “도민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다시한번 심기일전하자는 취지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노사정 대화합을 통해 국가발전을 도약시킨 아일랜드처럼 우리도 300만 전북시대를 다시 한번 이루기 위해 도와 시군이 서로 전력을 다해 손을 맞잡고 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먼저 임실에서 “평범한 도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전북과 임실군이 더 높이 비상할 수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사실을 기재하여 대입전형자료나 취업전형자료로 참고할 수 있도록 하라는 교육부의 지침을 따르지 않은 교육장, 교장, 장학관, 장학사 등을 징계하라는 장관의 직무이행명령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늦었지만 매우 중요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육감은 4일 오후 확대간부회의와 페이스북, 기관장회의 등을 통해 “이번 판결의 핵심은 ‘징계대상자들은 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으로서 직무상 상관인 교육감에 대하여 복종의무를 지고, 교육감의 지시나 명령이 명백히 위법하여 직무상의 지시명령이라고 할 수 없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직무상 상관인 교육감의 지휘 감독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대법원은 아직 전북교육청이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는 판결을 선고하지 않았지만 이미 심리종결을 한 상태여서 조만간 동일한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와 관련하여 교육부, 더 정확하게는 이주호 전 장관이 내린 징계 관련 지시는 모두 위법하다는 선언을 받게 되었다. 이 전 장관이 법령상 근거가 없는 권한을 행사한 것이었다”고 정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1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8일 발표했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총 153명으로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 121명(일반 113명, 장애 6명, 저소득층 2명), 식품위생직 3명, 사서직 5명, 시설직(건축) 2명, 공업직(전기) 1명, 전산직 2명, 기록연구사 5명, 운전직 14명이다.시설(건축) 직렬에 대해서는 특성화고(일반고 전문계학과 포함) 또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을 통해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은 18세 이상으로 199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자이며, 기록연구사의 경우 20세 이상으로 199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자다.공개경쟁임용시험의 경우 2014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 까지 계속하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라북도내로 되어 있거나, 2014년 1월 1일 현재로 과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라북도내로 되어 있는 기간을 모두 합하여 3년 이상이어야 응시가 가능하다.단, 동 기간 중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는 자이어야 한다. 필기시험은 1․2차 병합 실시되며, 시험
“바나나를 까야 제 맛을 알 수 있듯, 신천지도 제대로 까봐야 알 수 있습니다.”신천지 전주교회 홍보단 10여 명이 신천지 평가단을 알리기 위해 25일 전주한옥마을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도마지파 전주교회는 3월 3일과 4일 오전 10시와 저녁 7시 말씀대성회에 신천지 평가단을 초대하고자 이색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날전주교회 홍보단은 한옥마을 일원에서 ‘까보자, 신천지’ 라는 이름의 평가단 모집 책자와 바나나를 나눠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지나가던 관광객과 전주시민은 바나나를 받아들며 신천지 평가단의 취지를 듣고 홍보단과 기존 인식에 대해 얘기하거나 참여할 의지를 보이는 등 반응을 보였다.이날 평가단 소식을 접한 시민 중 노은지(14·송천동) 양은 “교회에서 말하는 신천지가 어떤 곳인지 들었기 때문에 그 기존 인식 탓에 제대로 평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채규칠(66·서노송동) 씨는 “교회에서는 이단이라고 하는데 주변에서 보면 자신의 생활을 다하는 것 같고 오히려 교회와 다를 게 없다”며 “가본다면 잘 평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또 정창모(73·서노송동) 씨는 “신나라가 사회악을 근절하고 깨끗하게 한다면 생각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지난 24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초‧중‧고교의 선행교육‧평가를 금지하는 내용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 특별법’, 일명 선행학습 금지법이 교육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국회가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특별법은 ▲학교에서 편성된 교육과정을 앞서는 선행교육‧평가 금지 ▲학교별 입학시험에서 입학 단계 이전 교육과정 벗어나는 출제 금지 ▲각종 인증시험과 학교 밖 경시대회 실적 반영 금지 ▲사교육 기관의 선행학습 광고 선전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올해 2학기부터 적용된다.김 교육감은 “특별법을 만든 국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국회의 입법의지가 제대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요인들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우리나라 교육체제와 입시제도는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육감은 “선행학습은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하지도, 학습발달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는게 정설”이라면서 “그럼에도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선행학습을 시키는 이유는 선행학습을 하지 않고는 수업진도를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즉 학부모들의 공교육에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6.4 지방선거선거일 100일 전인지난 24일 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선거 전북지역 10대 정책 어젠다 발표 및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전라북도의 특성에 맞는 10대 어젠다(의제)를 공개했다. 이번 10대 어젠다 발표 및 서약식은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매니페스토정책선거 전북추진협의회’의 공동주관으로 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정의당(국고보조금 배분대상 정당)의 도당 대표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니페스토정책선거 전북추진협의회는 전문가 델파이 조사, 유권자 여론조사, 시민참여 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유권자가 희망하는 정책․공약을 수집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전북지역 유권자가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지역순환형 지속가능한 개발계획 수립 ▲ 사회안정망 체계 구축 및 관리시스템 강화 ▲여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 확대 및 사회활동 참여 증진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강화 ▲무분별한 도시개발 지양을 위한 제도 및 주민참여형 도시계획 수립 ▲농산어촌 경제 활성화의 체계적 구축 ▲정부․공공기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전라북도교육청은 전주 전라중 등 도내 26개 중학교를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선정하여 지원계획을 19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중학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는 2천만 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아▲학교별로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다양한 자율과정(진로탐색, 동아리활동, 예술․체육, 선택프로그램) 운영 등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각종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된다.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김제중앙중, 부안 줄포중을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선정했으며 올해 초 익산 성당중과 남원운봉중을 연구학교로 추가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는 총 30개 중학교로 확대됐다.전라북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연구·희망학교 운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자유학기제 장학지원단을 운영하며 15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팀(기획팀, 교육과정지원팀, 진로지원팀)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별로 유연한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자유학기제 운영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보고 집중적인 컨설팅을 통하여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적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중간·기말고사가 실시되지 않으므로 자유
해경이 2014년 상반기 해양경찰 공무원 336명을 채용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해양경찰청이 상반기 경찰관 316명, 일반직 20명 등 총 336명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분야와 인원은 ▲간부후보 13명 ▲해기사 80명 ▲항공 조종 13명 ▲항공 정비 20명 ▲항공 전탐 7명 ▲전경 50명 ▲중국어 15명 ▲함정운용 50명 ▲응급구조 10명 ▲잠수 55명 ▲심리전문가 3명 ▲일반직 20명 등이다. 이번 336명 채용은 지난해 상반기 183명보다 늘어난 규모로, 현장인력과 전문인력 증원을 위해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해양경찰 채용사이트를 통해 1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5일 동안 받는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체력·적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북도와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김기원)는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영동피해지역에 복구장비와 인력을 보내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 강릉 지역엔 지난 6일부터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도시 기능이 마비된 상태로 비닐하우스 지붕이 내려앉는 등 농가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자원봉사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를 위해 도는, 강릉시청 및 강원도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하여 제설장비 투입은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이면도로와 주택 지붕의 제설작업 및 피해시설 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도는19일 강릉시 피해지역을 찾아 붕괴된 비닐하우스 해체 등 복구를 위한 전동드릴 10대와 군산시 제과협회에서 후원한 빵 2,000개를 전달했다. 오는 24일부터는 자원봉사자 2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긴급 지원한다. 봉사자들은 24일 새벽에 출발하며 현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1박2일 동안 숙식을 자체 해결할 예정이다. 봉사인력 외에 제설장비 2대(덤프 1, 페이루다 1대)와 전문 제설인원 3명도 함께 지원하여 폭설피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강승구 대외소통국장은 "이번 지원이 강릉지역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