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2011년 5월과 11월에 울진원전 주변지역의 주민들과 공동으로 채취한 시료 85개와 경북대에서 직접 육상과 해양 등에서 채취한 569개 시료를 조사대상으로 방사능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울진원전 주변지역의 환경 방사능 관리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울진원전 주변지역에서 2011년 3월에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일부시료(빗물, 해조류, 솔잎)에서 요오드(I-131)와 세슘(Cs-134, Cs-137)이 검출되었다. 일본 원전사고의 영향 외에 발견된 인공 방사성핵종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검출되고 있는 수준의 세슘(Cs-137)과 스트론튬(Sr-90), 법정 허용치 대비 0.03%에 해당하는 삼중수소 그리고 저서생물에서 발견된 은(Ag-110m) 뿐이었으며, 이 은의 농도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의 일반인에 대한 허용선량 권고치 1 밀리시버트(1 mSv)의 0.001% 정도에 해당하는 매우 낮은 농도로 환경에서의 영향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울진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는 물론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보전하고, 방사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문의 : 울진원자력 대외협력실 방재환경팀(☏054-785-2033)대외협력실 홍 보 팀 (☏054-785-2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