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중남구 후보가 12일 ‘Barrier Free. 문턱 없는 중구 남구’를 공약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장애인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운동인 ‘Barrier-free’ 중구 남구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다음과 같은 공약을 했다 .
첫 번째, 장애인재활전문병원을 건립. 시민의견 수렴을 거친 후, 영남권 국립장애인재활전문병원을 국책사업으로 제안해 추진. 재원확보는 국비 및 시비 매칭(matching fund)을 통해 사업비 500억 원을 마련하고, 200병상 규모로 추진이다.
두 번째 , 장애인연금 수급권을 단계적으로 확대.기존 장애등급제 기준으로 연금 수급권을 장애 1, 2 등급 및 3급 중복장애인에서 3급 비중복장애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세 번째, 수요맞춤형 장애인활동지원체계를 구축. 이용자 수, 이용 시간 등 활동지원서비스 확대 중장기 목표를 설정해 단계적 이행을 추진하고, 최중증장애인 서비스 제공 활성화, 65세 이상 중증장애인 서비스 공백 해소, 활동 지원사 처우개선 방안 등도 마련한다.
네 번째, 장애인 노동권을 보장하고 지원주택 공급을 확대.장애인 일자리를 대구시 기준 매년 1,000개씩 확대하고, 더불어 일자리의 다양화도 함께 추진.
그리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인주택단지(group home) 및 아파트 형태의 공동거주지원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