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30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필요하다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에 준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
또, 사랑의 교회에 광화문 집회 다녀온 분들 2주간 예배 참석하지마라 달라 권고했으나 주일예배 수요예배를 했다며 명부관리 부실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고발조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구에서 8월 30일 0시 현재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30명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57 % 교회만이 비대면 집회를 하겠다고 밝혀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권시장은 사랑의 교회 확진자는 고령자 한명과 20 ,30, 40대가 많다면서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법적으로 자가격리 대상자이므로 본인이 광화문 집회에 가지 않았다 하더라도 GPS를 통해 확인 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10군데 교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집합 금지에 따르지 않고 곳곳에서 충돌을 빚고 있다며 1 : 1로 공무원을 배치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권시장은 오후 2시에 전문가 회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놓을 것임을 시사했다 .
신규 확진환자 30명 중 29명이 동구 소재 사랑의 교회 교인 관련이고 1명은 지난 8월 27일 확진자가 발생한 수성구 소재○○병원 관련이다.
권시장은 광화문 집회에 전세버스로 같이 간 46명중 43명이 교인이고 3명은 교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
대구시는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집합제한 대상 고위험시설에 대해 경찰과 합동 (13개반 28명) 점검을 실시하여 136개소 (유흥주점 72, 단란주점 25, 노래연습장 35, PC방 4)의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확인하였다.
※총 점검 업소수 : 2,124개소 (집합금지 11, 영업정지3, 과태료 27, 시정명령 5)
이번 점검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동성로 소재 9개의 클럽은 8월 29일(토) 부로 모두 집합금지 명령과 함께 폐쇄조치 하였다.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고강도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