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11월 9일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을 살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교육 운영의 한계를 지적하는 한편, 사이버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교육 방안을 마련하여 공무원 능력 개발을 통한 대 시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를 촉구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윤영애 의원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상반기 집합교육이 중단되면서 교육 훈련 운영에 차질을 지적하고, ‘with 코로나 시대’에 실질적인 공무원 교육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윤기배 의원은 ‘중견실무리더과정’을 매년 같은 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현황과 이유를 따져묻고, 모바일 학습 여건을 조성하여 온라인 교육 환경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강민구 의원은 교육 훈련에 대한 의식제고 및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으며, 공무원교육원의 이전 및 환경개선과 위상제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임태상 의원은 교육만족도 설문조사의 조사항목을 짚어보며, 온라인 화상교육에 따른 교육생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 할 것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천락 의원은 신규공무원의 민원응대 및 예산・회계 등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사이버교육 이수 인원 증가와 더불어 운영상의 문제점 개선을 요구하였으며, 코로나 시대의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을 촉구했다.
김지만 의원은 공무원 윤리 및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교육과정 편성을 주문했으며, 온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대응력 강화와 데이터 활용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감안하여 강화된 정보화교육 운영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