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30일 오후 5시, (구) 중앙파출소 앞에서 제정당 및 환경운동연합, 대구참여연대와 함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윤석열 정권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정의당 대구시당, ▲기본소득당 대구시당, ▲진보당 대구시당, ▲녹색당 대구시당,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참여연대가 함께 하여 윤석열 정권의 굴욕적인 대일외교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강민구 시당위원장은 “지난 24일, 일본은 전세계인류를 상대로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 그 뒤에는 윤석열 정부가 있다. ‘국민 안전은 국가의 무한책임’이라던 대한민국 대통령은 사라지고 일본의 대변인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 후쿠시마 방류는 생명의 안전은 물론 지구촌 환경오염, 나아가 우리 후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오염수를 중단하고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것이다.”고 밝혔다.
대구 민주당은 제정당과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참여연대 그리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정당.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차례로 연단에 올라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후쿠시마 핵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한국 정부의 이해 할수없는 무대응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후 500여 행사 참가자들은 구 중앙 파출소 – 구 대백 - 한일 극장 – 공평 네거리 – 삼덕 성당 – 봉산 육거리 – 반월당 우체국 – 구 중앙 파출소 분수대 까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거리 행진을 하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중단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묵인하는 윤석열은 퇴진하라” 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