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17년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온 ‘대구천사후원회’ 이강문( 67 )이사장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 63회 보화상을 수상했다.
대구 남구 보화원 회관 4층에서 열린 제 63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보화상 선행상을 받은 이강문 이사장은 자신도 청각 장애 6급이면서 일찍 부터 소외 계층과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17년전 ‘대구천사후원회’를 구성하여 대구교육청 난치병 학생돕기, 사랑의 백미 나눔등 기부 문화에 힘쓰는 한편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수년간 80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원, 점심값과 수업료 대납 운동 추진 등 청소년들을 도왔다.
또 중국 거주 조선족 2.3 세 교육과 뿌리를 잊지 않도록 2012년부터 연길 조선문 독서사와 연변 조선학교에 우리말 도서 1,000여권과 청소년 학용품 전달, 2018년 부터 필리핀 코피노에 따가이가이 화산지역 보육시설 아동들에게도 지원하고 있다.
이강문 이사장은 어렸을때 부친을 일찍 여윈 것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결혼도 하지 않은채 성심으로 모친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해 왔는데 , 2018 년 4월 부터는 95세 모친의 노환이 깊어져 병원 입원이 잦아지자 생업을 접고 모친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해 주위로 부터 효행의 본이라며 칭찬을 듣고 있다 .
본인도 청각 장애 6급을 가지고 있지만 일찍 부터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였던 이강문씨 . 17년 전에는 대구천사후원회를 구성하여 대구교육청 난치병 학생 돕기 , 사랑의 백미 나눔 등 기부 문화 확산과 지속에 힘을 쏟았는데 ,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수년간 800 만원 상당의 교통 카드를 지원했고 , 점심 값과 수업료 대납운동을 추진하는 등 청소년들이 꿈을 이어 나갈수 있도록 도왔다 .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20명의 수상자가 재단법인 보화원 조광제 이사장으로 부터 효행상, 열행상, 선행상을 수상했으며 메달과 상금도 받았다 .
보화원 보화상은 1956 년 10월 조용호 ( 당시 33 세 ) 씨가 자금을 희사하여 보화원 창건을 발표하고 1958년 3월 7일 경상북도 전역에 모범적인 효행, 열행, 선행자에게 최초 시상을 하고 지금까지 62년간 1807명에게 시상힌 권위있는 상이다.
보화원의 설립 목적은 동양의 윤리도가 서양의 물질문명에 밀려서 쇠퇴해 감을 개탄하고 고유한 윤리도의 앙양을 위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