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7월 4일 이후 43일 연속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대구에 8월 17일 오전 0시 이후 3명이 증가해 대구시가 비상태세에 들어갔다.
17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오전 1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명*이 증가한 총6,950명(지역감염 6,885, 해외유입 65)이라고 밝혔다 .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환자는 3명은 -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관련으로 통지 받은 대상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2명 확진(서구, 60대, 남, 내국인/달성군, 40대, 여, 내국인)되었으며,
나머지 1명은 동구 거주자로(60대, 여, 내국인)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 판정 받았다. 이들 모두 현재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현재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교인 혹은 방문자로 대구시에 통보 받은 인원은 33명으로 8월 17일 10시 현재 33명에 대한 추적을 완료하였으며, 검사가 진행 중이다. ※ 양성 2, 음성 21, 검사 중 3, 검사 예정 7
이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신속하게 마무리 하고, 확진자 발생 시 즉각 대응으로 추가 전파를 조기에 차단할 예정이다.
한편 많은 수의 대구 교인들도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이 다시금 코로나 전파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